전문위원 푸대접에 섭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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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인천시의회사무국엔 「이유있는」 푸대접론이 나돌아 눈길. 인천시는 이달초 민자당인천시지부와 협의끝에 고참사무관 2명을 서기관급(별정직 4급) 으로 승진시켜 시외회전문위원으로 발령했으나 시본청이나 구청 사업소의 서기관급이상의 경우 집무실외에 부속실과 상근여직원이 채용되는게 상례임에도 불구, 전문위원 2명(정원3명)에겐 부속실도 없고 여직원도 없어 집무에 불편을 겪고있기때문.
이는 인천시가 시의회사무국직제를 만들면서 직원정원을 제대로 챙기지않았고 일용직이라도 채용할수 있는 예산을 세우지않아 빚어진것.
이에 의회사무국 안팎에선『구청의 국장만 돼도 여직원이 업무보조를 해주는데 시민대표기구의 전문위원이 직접 사무실청소등 잡일을 해야되느냐』며 불만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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