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탈영 의경 34명/모두 귀대·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인천=김정배기자】 인천 동부경찰서 방범순찰대소속 의경집단탈영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건발생 15시간만인 19일 오후 7시까지 인천·서울에서 탈영의경 34명중 33명을 검거해다.
탈영의경중 이재영일경(20)은 이날 오후 2시10분쯤 자진귀대했다.
경찰은 최보규수경(21·3소대소속)등이 탈영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냈으며 이번 의경집단탈영사건은 고참들의 하급자들에 대한 집단구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있다.
인천경찰청은 관련의경들을 모두 징계하는 한편 지휘감독책임을 물어 방범순찰대장 김광원 경감(36)을 직위해제시키고 1소대장 손계훈 경위등 소대장 3명도 엄중문책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