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무역흑자 5백억불/올들어 7개월째 계속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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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외신종합】 일본은 7월중 66억8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올들어 7월말까지의 무역흑자 규모는 5백4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일본 대장성 보고서에 따르면 7월중 수출은 전년동기비 11.1% 증가한 2백65억7천만달러인 반면 수입은 7.1% 증가한 1백98억9천만달러에 그쳤다.
특히 월별 무역흑자 규모는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 올상반기중 무역흑자는 전년동기비 56.1% 증가한 4백37억2천만달러였다.
지역별로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 규모는 줄었으나 대EC·아시아국가들에 대한 무역흑자는 크게 늘었다.
7월중 대미 흑자 규모는 30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9억7천만달러에 비해 24% 감소했다.
그러나 대EC 흑자규모는 지난해 7월보다 61.4% 증가한 18억5천만달러였으며 대아시아 무역흑자 규모도 전년동기 18% 증가한 29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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