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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역할대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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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경기도 의회는 6명의 자문위원 임명을 둘러싸고 경기도와 정당간의 의견조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개원 1개월이 되도록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자문위원 역할을 대행, 절름발이식 의회운영을 하고있다.
도의회에는 내무·보사·건설·산업·교통도시·문교등 6개 상임위원회별로 자문위원1명씩 6명을 행정 4급 또는 별정직 4급으로 보직토록 되어있으나 의회개원 전후부터 정당측이 위원 5명을 강력히 요구, 경기도와 정당간의 의견이 엇갈려오다 최근에야 공무원과 정당추천자의 비율을 3대3으로 조정했다는 후문.
도의희는 지난7월8일 개원이래 본회의와 상임위원회가 열릴때마다 자문위원이 없는 탓으로 일부의원들이 의회 회의 규칙과 운영에 미숙, 엉뚱한 주장과 발언으로 갖가지 해프닝이 연발되고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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