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S&P "한국 신용등급 변동 없을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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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6일 우리나라 정부의 신용등급이 당분간 변동될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의 신용등급은 장기 외화표시 채권의 경우 'A', 원화 표시의 경우 'A+'이다. 데이비드 비어스 S&P 정부신용평가그룹 대표는 "은행의 자본 확충이 잘돼 있고 기업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북한 핵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극심한 노사 대립 등으로 인해 향후 2년간 현재 수준의 등급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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