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30일 남북한이 한반도의 비핵지대 설치에 합의,이를 「공동선언」으로 발표할 것과 이에 대한 주변 핵보유국들의 법적 보장등을 내용으로 하는 3개항을 새로 제안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외교부 성명」을 발표,▲남북한이 한반도의 비핵지대를 창설하는데 합의하고 이를 「공동선언」할 것 ▲미국·소련·중국 등 주변 핵무기보유국들은 「공동선언」이 채택될 경우 이를 법적으로 보장할 것 ▲아시아의 비핵국가들은 한반도의 비핵지대화를 지지하고 그 지위를 존중할 것 등을 주장한 것으로 북한방송이 이날 보도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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