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원로 황문평씨 『작품생활 50년 백서』취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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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가요계의 원로 황문평씨(71)가 반세기 가요활동을 총 정리하는 『작품생활 50년 백서』로 주요 작품 15곡을 다시 취입했다.
40년대부터 악극단 공연무대와 SP레코드 등을 통해 발표한 『푸른 언덕』등에서부터 이성애가 불렀던 『바람에 부치는 편지』(이미자가 다시 취입), 권혜경의 『호반의 벤치』등 황씨의 음악적 궤적이 담겨 있다.
칠순이 넘은 황씨의 작품을 기념하기 위해 이 앨범에는 이미자·조영남·김신덕·별셋 등이 참여, 뛰어난 가창력으로 황씨에게 존경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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