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용지공급 확대/5백20만평 규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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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토지개발공사는 올하반기에 유상분양 3백53만7천2백평과 무상공급 1백66만5천평등 모두 5백20만2천2백평의 용지(공장용지는 제외)를 공급키로 했다.
22일 토개공에 따르면 유상공급분은 ▲아파트·연립주택등 공동주택지 1백59만9천6백평 ▲단독주택지 89만9천2백평 ▲상업·근린용지 61만7백평 ▲공공시설 및 학교용지 42만7천7백평 등이며 무상공급분은 이들 용지에 딸린 도로·공원등 기반시설조성분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무상 귀속된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 상반기의 공급실적 59만8천평(유상 38만8천평,무상 21만평)에 비해 8.7배에 이르는 것이다. 토개공은 이에 대해 『연간공급 규모로 보면 예년수준이나 지난 상반기중 공급될 계획이었다가 부동산경기안정,5·8조치에 따른 기업의 토지취득위축 등으로 분양되지 못한 물량이 하반기로 대거 넘어오면서 공급물량이 크게 늘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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