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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양 TV 토요일 밤마다 공포·괴기물|M-TV-『환상 특급』 스필버그가 펼치는 "전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MBC-TV 주말의 명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옴니버스 공포 영화 『환상 특급(Twilight Zone)』으로 납량특선 시리즈를 시작한다.
83년 조 단테 감독 등과 함께 스필버그가 제작한 이 영화는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작품으로 직·간접적으로 누구나 겪어 본듯한 공포감을 다각적으로 보여준다.
1화는 친한 친구가 갑자기 괴물로 변해 목 졸림을 당하는 공포, 2화는 유대인을 혐오하던 중년 사나이가 갑자기 나치에게 쫓기는 내용, 3화는 노인들이 마법의 힘으로 어린 시절로 돌아가 겪는 괴기스러움, 4화는 만화 영화의 주인공이 실제로 사는 괴상한 집에서 벌어지는 사건, 5화는 2만 피트 상공에서 폭풍 속을 비행하는 보잉 707기에 탄 승객들의 공포를 각각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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