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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브리핑] 11월 24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 자치 행정

부산시는 23일 부산의 위상에 걸맞는 역동적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슬로건 공모 입상작 7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 작품은 'Dynamic Busan', 입선작은 Bright Busan,Forever Busan,Now Busan, Asian Busan, Dream City, Hub of Asia 등이 선정됐다. 시는 27일 슬로건 선정위원회를 열어 입상작을 토대로 슬로건을 확정 짓고 내년초 슬로건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 지역 경제

부산지역 상장 기업들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증권거래소 부산사무소가 부산지역 상장기업 25개사의 3분기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매출액은 1조2천8백13억1천2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1조3천1백97억9천2백만원에 비해 2.92% 감소했다. 반면 총 순이익은 6백34억4백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4% 증가했다.

*** 문화 마당

부산근대역사관은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사진 엽서로 떠나는 근대 기행'특별기획전을 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1백년전 선조들의 삶과 풍물을 담은 사진엽서 등 4천여점을 선뵌다. 당시 사회상을 소개한 사진.책 등 2백50여점도 전시한다. 대한제국기 및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사진엽서를 학술적으로 분류해 기획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 보건 환경

경남의 상수도 사업과 환경 행정이 잇따라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23일 진해시에 따르면 상수도관리사업소는 수질 및 급수 관리, 누수 방지 등에 걸쳐 국제표준화기구 품질경영 시스템(ISO 9001/2000) 인증을 취득했다. 시는 이에 앞서 환경관리, 청소행정, 오수관리 등 5개 분야의 국제표준화기구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받았다. 마산칠서정수장도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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