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순부터 각대학연구소나 연구기관 등은 정부가 갖고 있는 각종 통계자료를 이용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통계청은 1일 통계청·한은등 국내외 50여개 기관이 작성한 통계자료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통계정보시스팀」(KOSIS)을 지금까지는 중앙행정기관과 각 시·도에만 이용토록 했으나 7월중순께부터 각 대학이나 연구기관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고 밝혔다.
KOSIS를 통해 이용가능한 자료는 인구·가구·주택·가계수지·국제통계·재정통화금융을 비롯,20개부문 26만5천8백61항목으로 지난 30년간의 월별·분기별·연도별 자료가 포함된다.
이 시스팀을 이용하려면 통계청에 사용승인을 받은 뒤 퍼스널 컴퓨터(PC)에 통계청의 데이타베이스를 연결해야만 한다.
한편 통계청은 내년 1월1일부터는 민간기관이나 개인도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산망을 통해 통계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OSIS 이용문의는 (72027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