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의 바다모래 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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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인천시 신흥동 경인고속도로 입구에는 운행이 금지된 물모래 차가 하루에도 수백 대 씩 지나다니고 있어 운행금지 간판을 무색케 하고 있다. 특히 이들 차량들은 바다에서 방금 채취한 모래를 물도 빼지 않고 운행해 근처 도로에는 항상 바다물이 흥건하다. 이 때문에 일반 차량들의 차체 부식을 가속화시키는가 하면 난폭 운전까지 일삼아 대형사고의 위험도 항상 도사리고 있다. 도로공사의 철저한 단속이 요망된다. <소영미·인천시 종구 항7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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