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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단신] 한국수입자동차협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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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4만530대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2005년보다 31.2% 늘어난 것으로, 1987년 자동차 시장 개방 이래 처음으로 연간 등록대수가 4만 대를 넘어선 것이다. 브랜드 별 점유율은 렉서스가 16.2%로 1위였고, 이어 BMW(15.1%).메르세데스벤츠(12.4%) 순이었다. 모델 별 판매대수는 렉서스 ES350(2639대), 혼다 CR-V(1930대), BMW 320(1900대) 순이었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첫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로 28일까지 열리는 호주 오픈 대회의 스폰서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 2002년부터 호주 오픈의 메이저 스폰서를 맡은 기아차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장 주변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하고 기아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호주 오픈이 세계 170여 개국에 방송되면 약 5억4200만 달러의 홍보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터스포츠 전문 웹진인 지피코리아는 '2006년 올해의 드라이버'로 킥스레이싱팀 황진우 선수를 MVP로 선정했다. 자동차 경주팬 1464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황 선수는 676표를 얻어 2위 김준태 선수(657표)를 19표 차이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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