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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기억하고 싶은 선구자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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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사회

◆기억하고 싶은 선구자들(한상우 지음, 지식산업사, 2만원)=음악평론가 한상우씨가 광복 이전에 음악을 전공하고 기성 음악가로 활동했던 윤심덕.이인선.정훈모(성악), 홍난파.현제명.안익태(작곡) 등을 조명했다.

◆월드뮤직(서남준 지음, 대원사, 1만7천원)=파두.삼바.보사노바 등 월드뮤직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그 음악을 만들어낸 민족과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했다. 역사적 굴욕과 불평등, 독재에 항거했던 음악가들의 삶과 노래 가사의 뜻도 실었다.

◆상처받은 아이들(니콜 파브르 지음, 김주경 옮김, 동문선, 1만6천원)=어머니의 죽음을 가슴에 묻은 상드라, 담임 선생님을 싫어하는 파비앙 등 아이들의 상처가 아물어가는 과정을 정신분석가인 파브르가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철학노트(홍종율 지음, 사피엔티아, 7천5백원)=대림대 윤리.교육학.철학 교수인 저자가 30년 전인 서른살 전후에 썼던 자신의 철학노트를 출간했다. 어떤 삶이 가장 가치있는 삶인가를 생각하는 젊은이의 치열함이 드러나 있다.

▨ 경제.경영

◆높은 연봉과 빠른 승진을 위한 21가지 전략(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김동수 외 옮김, 새로운 제안, 8천5백원)=동기유발 전문 강사인 저자가 더 높은 지위로 올라가고 연봉을 높이는 데 필요한 원칙을 소개했다. 성공 이미지는 옷차림에서 시작되고, 급한 일은 자신에게 오도록 만들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몬스터 마을의 경제학(사이카린 신세이 지음, 프리미엄 북스, 8천원)=자급자족하며 살던 몬스터 마을에 인간 세계에서 온 사람이 돈이라는 개념을 알려주면서 몬스터들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불량 채권. 버블 등이 생기게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경제 우화.

◆억대 연봉의 꿈을 이룬 영업달인의 비밀노트(기도 가즈토시 지음, 홍병기 옮김, 행복한 마음, 1만원)=소심한 성격 때문에 1백번 이상 전직했다는 저자가 학습교재 판매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히며 영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정리했다.

◆부자의 첫걸음 종잣돈 1억 만들기(김의경 지음, 거름, 1만원)=1억원을 만들려면 2천만원, 5천만원 등 단계별로 목표를 세분화해야 한다는 등 종잣돈 모으기 전략을 알려주고 있다.

▨ 의학.과학

◆수학 비타민(박경미 지음, 중앙 M&B, 9천원)=본지에 연재됐던 '생활 속의 수학 이야기'를 엮었다. '윷놀이의 확률''바코드 체크 숫자' 등 자연.역사.생활 등에 담긴 수학의 의미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었다.

◆우리 약초로 지키는 생활 한방(김태정.신재용 지음, 이유, 1만3천8백원)=야생화 연구가 김태정씨와 한의사 신재용씨가 약초의 효능 등을 정리해 사진과 함께 실었다. 머위는 기침을 멎게 하며 엉겅퀴는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 실용.기타

◆절망촌 희망교회 이야기(임명희 지음, 규장문화사, 9천5백원)=15년간 영등포 쪽방촌에서 판잣집 교회를 지어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임명희 목사가 그곳 사람들을 전도하며 겪은 이야기.

◆쥐똥 먹은 구청장(박종우 지음, 사람과 사람들, 9천8백원)=박종우 국회의원이 구청장 시절, 유학 시절 등을 회고하며 쓴 자전적 에세이.

◆논술의 신(유레카논술구술 지음, 중앙 M&B, 전2권, 각권 1만4천원)=고교생에게 7년간 논술.구술만 지도해왔다는 전문팀이 대입 논술의 주제와 쟁점들을 정리했다. 구술면접에 대비하는 '구술의 신'(전2권)도 함께 나왔다.

◆세상의 길 위에서 내가 만난 노자(박종인 글.사진, 청어람미디어, 1만1천원)= 여행담당 기자가 여행 길에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풍경을 담았다. 노자 '도덕경'의 81장을 한 장씩 여행지와 연결시켜 적은 감상문이다.

◆아빠가 해준게 뭐 있어(이휘조 외 지음, 세창미디어, 7천8백원)=증권회사.IT 회사에 다니다 40대에 퇴직해 신문.자장면 배달까지 체험했다는 자칭 '사오정 아빠'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세상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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