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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 신인도 평점/6개월새 한등급 올라/세계 19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일 2위·대만은 16위
한국의 국제신인도가 6개월새 한등급 올라갔다.
3일 투자전문지인 미국의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지 최신호에 따르면 세계 1백12개 국가를 대상으로 지난 3월말 현재 국가별 신용도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평점 68.6으로 19위에 랭크됐다.
작년 9월에는 20위였다.
북한은 6개월전과 같이 세계 최하위로 평가됐으나 신용도평점은5.7로 1.4포인트 올랐다.
작년 9월말 1위였던 일본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등으로 평점이 2포인트 하락,스위스(93.2)에 자리를 내줬으며,미국도 재정적자등에 따른 감점으로 1.5포인트 떨어진 87.2로 4위에서 독일·네덜란드·프랑스에 뒤진 6위로 밀렸다.
아시아신흥공업국중 싱가포르는 14위(77.6) 대만은 16위(77.1)로 한국을 앞섰고,홍콩은 22위(64.5)였으나 태국이 63.2로 25위에 올라 한국을 추격하고 있다.
한편 쿠웨이트는 걸프전의 후유증으로 6개월만에 사상최저인 21.9포인트나 급락한 38.9로 26위에서 44위로 밀려났다.
지역별 평점은 북미(85.4),서유럽(74.8),아시아­태평양(49.5)이 세계평균 38을 웃돈 반면 중동(34.8),동유럽(34.4),중남미(21.4),아프리카(19.2)는 신용도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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