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출혈열진단·치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서울대의대 이정상 교수(내과)팀은 최근 동북아지역에서 크게 문제가 되고있는 유행성출혈열의 치료·진단기준을 만들어 신장학회에 발표했다.
혈압·출혈상태·신장과 간의 손상 등 총 6개 항목에 걸쳐 병의 진행정도를 파악하는 이 방법을 1백43명의 유행성출혈열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치료결과 등의 예측에 상당히 높은 정확성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교수팀은 관련 국내학자들의 의견을 모아 진단기준을 최종 손질한 뒤 세계보건기구(WHO)에 공식 보고할 예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