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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특별한 당신 수험생·생일고객·여성 등 할인 혜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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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스키 또는 보드 타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까'. 겨울철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의 관심사다. 정답은 '각종 할인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다.

스키장마다 특정 신용카드 소지자 또는 이동통신 회원에게 리프트권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올해 수능 시험을 본 수험생, 여성 등도 일부 스키장에서 리프트 요금을 할인받는다.

◇ 신용카드 회원 및 이동통신사 회원=신용카드 또는 이동통신 회사가 요금고지서와 함께 집 또는 사무실로 보내주는 회원 대상 카탈로그. 절대 버리면 안된다.

스키장과 신용카드사 등이 제휴 마케팅을 하기 때문에 '특혜'를 준다. 비용 할인은 기본이며, 스키장 내에 신용카드(또는 이동통신) 회원 전용 휴식 라운지를 마련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국민카드 소지자의 경우 올 시즌에 용평리조트에서 리프트권과 장비 대여 비용을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20% 할인받을 수 있다. 다른 스키장의 경우에는 아직 신용카드사 등과의 제휴 마케팅이 결정되지 않았다.

◇ 수험생=대입 수험생들, 고생 많았다. 수험생들에게 리프트권을 할인해주는 스키장들이 있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져가야 할인받는다. 현대성우는 12월 20~31일 40% 할인, 대명비발디파크는 11월 21일~12월 31일 50% 할인, 용평은 11월 한달간 50% 할인.

◇ 생일 고객=일부 스키장은 자신의 생일날 스키장에 오는 고객에게 리프트권을 깎아준다. 물론 생일은 신분증이나 건강보험증에 기재돼 있는 날짜 기준이다. 현대성우는 12월 1일부터 40% 할인, 대명은 시즌 내내 50% 할인.

◇ 여성 할인=이용객 중 젊은 여성의 비율이 높은 스키장일수록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그래서 무주.대명 등의 스키장은 주중의 특정 요일에 방문하는 여성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무주는 올 12월과 내년 2월의 월요일 오전에 여성에게 리프트를, 화요일 오후에는 스키 학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대명은 매주 수요일 만 20~30세의 여성에게 리프트권을 50%(12월 20일~내년 1월 말은 30%) 깎아준다.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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