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제25기 「왕위」시상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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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이창호 새 왕위에 대한 제25기 왕위시상식이 14일 오후 중앙일보사 연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금 인9단·김수영 프로기사회장·강철민7단·중국인 객원기사 오송생9단 등 40여명의 프로기사와 신용주 여성기원회장·한국기원 관계자 등이 참석, 새 왕위의 타이틀 차지를 축하했다.
중앙일보사 김동익 대표이사는 치사에서『왕위전을 통한 건전한 국민정서 함양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하고 한국기계의 실력이 세계를 제패할 수 있도록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새 왕위인 이4단에게는 결승대국료 포함 1천8백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인 조훈현9단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이왕위는 지난달 24일 스승인 조9단을 4승3패로 물리치고 왕위타이틀을 차지하면서 한국기계에 실질적인 이창호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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