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단체 집회/대학서 못연다/전국 총학장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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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국 1백35개 4년제 대학 총·학장들은 16일 대학캠퍼스가 학교측 승인없이 외부단체의 집회장소로 이용되는 일이 없도록 공동대처하고 교수폭행등 교권침해행위에 단호히 대응키로 결의했다.
총·학장들의 협의기구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 연세대총장)는 이날 오후 교육부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전국대학 총·학장회의가 끝난 뒤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성명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총·학장들은 대학밖의 단체나 조직들이 대학의 사전허가도 없이 캠퍼스를 행사장소로 이용하는데서 오는 폐단을 성토하고 이같은 일이 없도록 공동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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