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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대와…』의 감동장면 마돈나 노래 어우러져|K-TV중계 아카데미 시상식 |대 스타들의 축하공연 불만|황기순·방실이「즉흥무대」M-TV『코미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지난달 26일 미국 LA 슈라인오디토리엄에서 거행된 91아카데미 시상식이 13일 오후4시30분 KBS-l TV어1서 녹화 중계된다.
케빈 코스너가『늑대와 춤을』로 작품상·감독상등 7개 부문을 휩쓴 이 시상식에는 마돈나 등 대 스타들이 음악과 춤을 펼치며 감동적인 장면을 함께 감상하기도 한다.

<첨단무대 장치들 선보여>
93년 대전 엑스포 기공을 축하하는 특집 쇼가 대전 충무체육관을 무대로 KBS-1TV에서 13일 오후 7시20분 화려하게 펼쳐진다.
엑스포 취지에 맞춰 각종 첨단 무대장치로 미래 지향적이고 우주적인 분위기로 연출되는 이 특집 쇼에서 조용필·민해경·박남정·이상우등 톱 가수들이 잔치를 벌인다.
또 개그맨 임하룡 등 이「대전은 내 꺼야」등 코미디를 선보이고, 93년 대망의 엑스포행사가 이뤄지기까지 진행될 준비상황 등을 미리 점검해 본다.

<인기드라마 주인공 등장>
폭소를 자아내는 토크쇼『코미디 세상만사』(MBC-TV수요일 오후8시5분)가 10일부터 MC로 김병조가 기용되는 등 새로운 내용과 구성으로 바뀌었다.
토론 형식의 개그가 주를 이루는『코미디…』에서 정재환, 박미선·서승만이 고정 패널리스트로 등장해 통렬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시작부분에는 인기드라마의 주인공이 등장해 주제에 맞는 간단한 드라마로 엮어 발제 형식으로 토론을 이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또 황기순과 가수 방실이가 방청객들과 즉석에서 꾸미는「즉흥무대」, 6개월 된 아기의 표정화면에 음성을 붙여 아기의 눈으로 세상을 풍자하는「똘망네 이야기」, 구봉서·이용식·배일집·한 무·김영하·이규혁 등 기성 코미디언들이 꾸미는「91 마당놀이」등 이 새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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