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걸프전 공식 휴전/유엔 안보리 선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유엔본부 AP·로이터=연합】 유엔안보리는 11일 전쟁피해를 배상하고 대량 파괴무기를 폐기하겠다는 이라크측의 다짐을 받아들여 걸프전의 공식적인 휴전을 선언했다.
유엔안보리 관리들은 11일 오후 6시 유엔본부에서 공식적인 휴전선언을 담은 한 서한이 압둘 아미르 알 안바리 유엔주재 이라크 대사에게 전달됐다고 말했다.
지난 2월28일 미국주도의 다국적군이 선언한 임시휴전으로 걸프전이 비공식적으로 중단됐었으나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을 허용한 유엔안보리만이 공식적으로 전쟁상황의 종식을 선언할 수 있은 권한을 갖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