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핫뉴스] 혈액으로 폐암 진단 키트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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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바이오텍㈜은 혈액으로 간단하게 폐암을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 상품화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키트는 폐암환자의 혈액 속에만 존재하는 특이단백질인 CSP를 키트 내에서 면역 반응시켜 색깔의 변화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CSP의 양을 정량적으로 수치화했다. 진단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폐암 1기와 2기 대상으로 한 진단 정확도는 87%, 폐암위험도가 높은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진단 특이도는 96%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안세병원.영락병원.세종병원 등 일반병원 및 검진센터에서 2백31명을 이 기술로 진단한 결과 이중 3명에서 폐암을 확진해냈다. 032-552-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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