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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실장 3명 전격교체 내정/과기처 파문 클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난해 11월 안면도사태로 장관의 전격 경질등 한바탕 진통을 겪었던 과기처가 기획관리실장등 3명의 1급 공무원들을 전원 교체하는 인사를 내정,기술관료 사회에 큰 충격을 몰고올 전망이다.
김진현 과기처장관은 20일 오후 긴급 확대간부회의(사무관급이상)를 소집,윤영훈 기획관리실장을 한국원자력연구소에 대기 발령하고 강박광 연구개발조정실장을 한국과학재단 사무차장,박승덕 기술정책실장을 한국표준연구소장으로 각각 발령하는 내용의 전격적인 인사내정 사실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과기처의 직제개편으로 폐지되는 기술정책실 대신 신설될 원자력실장에는 한영성 생물해양연구소조정관이 승진 임명되고,연구개발실장에 이종원 기계연구조정관,기획관리실장으로는 박진호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됐다.
공식 인사발령은 내주중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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