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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금융업 진출 채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 최대의 증권사인 메릴린치로부터 금융 노하우를 제공받기로 하는 계약을 했다.
메릴린치의 일본 투자 자문회사인 메릴린치 투자 고문사의 증자에 도요타의 판매 금융자회사인 도요타 파이낸스가 참여하는 형식인 이 제휴로 도요타는 금융정보 수집, 관련 인력육성 등을 노리고 있다.
도요타는 2조엔 이상의 여유자금을 갖고 있으며 해외에 금융 자회사도 있는데 보다 광범위한 정보수집과 재산운용을 위해 합작사가 되는 메릴린치 투자 고문에 직원을 파견, 금융 노하우를 배우겠다는 계산으로 장래 본격적인 금융업 진출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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