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바퀴 몇 개일까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GS칼텍스 전남 여수 공장에 세워질 세계 최대 규모의 감압증류탑이 18일 여수산업단지 안에서 트레일러에 실려 옮겨지고 있다. 이 증류탑은 높이 66m, 최대 지름 15m에 무게가 1350t에 이른다. 벙커C유를 처리해 휘발유.경유 등을 뽑아내는 '정제고도화 시설'의 일부로 전체 시설은 2007년 말 완공 예정이다. GS칼텍스는 현대중공업이 울산에서 제작한 이 증류탑을 여수산업단지 부두까지 배로 운반한 뒤 바퀴 288개가 달린 대형 플랜트 운반용 특수 트레일러를 이용해 공장으로 옮겼다.

[여수=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