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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홍콩관광사 통해 관광객 모집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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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전택원특파원】 홍콩소재 관광회사인 시티뱅크 인터내셔널 트래블(대표 로널정)이 지난 6일부터 신규로 북한 관광업무를 개시하면서 종래의 단체관광객 위주에서 사실상 개인관광수준인 2명 이상의 북한 관광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이 회사관계자는 8일 한국·남아연방·이스라엘국적을 제외하고 누구나 관광신청을 하면 1주일 이내에 비자가 발급되며 2명 이상의 관광 및 학생단체관광,관광객의 계획에 따른 순회,목적지 선택관광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기본관광코스로 홍콩을 출발,북경에서 1박한 뒤 매주 화·금·토요일에 취항하는 조선민항기편으로 평양에 도착,개성∼평양으로 연결되는 4일 코스와 묘향산∼개성∼평양의 5일 코스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이 회사의 북한 관광업무가 마카오주재 북한여행사인 조오 국제관광회사의 관장아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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