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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꽂이] 달라질 거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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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 달라질 거야(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허은미 옮김, 아이세움, 8천원)=여동생을 갖게 된 아이의 두려움과 호기심을 다룬 그림책. 앤서니 브라운답게 아이의 미묘한 표정과 주근깨까지 놓치지 않고 그려낸다.

◇ 화가 나는 건 당연해!(미셸린느 먼디 글, R W 앨리 그림, 노은정 옮김, 비룡소, 7천원)=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행동해야 할지를 조언해 준다. 화가 날 때는 화를 내야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화를 다루는 법을 설명한다.

◇ 고추 떨어지면 어떡해(양지숙 글, 김애경 그림, 여명미디어, 6천5백원)=육아휴직을 한 아빠를 바라보는 태우의 이야기. 동생을 돌보는 아빠, 방송국 PD로 일하는 엄마를 둔 태우는 아빠가 실직했다는 소문까지 나돌자 아빠가 미워진다.

◇ 나그네의 선물(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그림, 김경연 옮김, 풀빛, 8천5백원)=계절을 나그네에 빗대어 서정적으로 표현한 그림책. 베일리씨 가족에게 한 나그네가 오면서 작은 변화들이 일어난다. 이 남자는 일을 해도 땀 한방울 흘리지 않는 이상한 사람. 그러나 그가 다녀간 뒤로는 베일리씨 단풍은 어느 집 보다도 아름답게 들게 됐다고 한다.

◇ 구리와 구라의 대청소(나카가와 리에코 글, 야마와키 유리코 그림, 고광미 옮김, 한림출판사, 7천원)=자매 작가인 나카가와 리에코와 야마와키 유리코가 청소를 재미있는 놀이로 표현했다. 먼지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마스크.고글.모자로 중무장한 주인공 구리와 구라를 등장시켜 신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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