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의혹 규탄/한대생들 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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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양대생 2백여명은 20일 오후 1시쯤 걸프전 파병반대 및 수서은폐의혹 노태우 정권퇴진등을 요구하며 교문밖으로 진출,성조기를 불태우고 1시간동안 시위를 벌이다 자진해산했다.
학생들은 이날 유인물을 통해 『걸프전에 정부가 수송기를 파견하는 것은 명백한 파병행위』라고 주장하고 『수서특혜 분양사건 수사미진에 따른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를 은폐하려는 노태우정권은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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