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4강 "점프슛"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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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90농구대잔치 3차 대회에서 상무가 연세대 돌풍을 잠재우고 회생했다.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5일째 남자부A조 경기에서 상무는 이석현(이석현·27점)의 슛 폭발에 힘입어 슈터 문경은(문경은·19점)이 다소 부진한 연세대에 76-73으로 신승, 기아자동차와 2승1패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수위로 4강의 결승 토너먼트에 올랐다.
또 이에 앞서 허재(허재·37점)의 외곽슛과 김유택(김유택·15점)의 리바운드(16개)가 조화를 이룬 기아자동차가 한수 아래인 산업은을 1백6-80으로 제쳐 4강 티킷을 따냄으로써 최우수팀 결정전(3월1∼8일)진출권까지도 한꺼번에 거머쥐었다.
◇3차 대회 제5일(16일·잠실학생체)
▲여자부A조
▲동순위=ⓛ삼성생명 3승 ②서울신탁은 2승1패 ③태평양화학 1승2패 ④현대산업개발 3패
▲남자부A조
▲동순위=①상무 ②기아자동차(이상2승1패 승자승) ③연세대 ④산업은행(이상1승2패 승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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