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 수송지원/공군부대 창설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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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걸프전에서 다국적군을 지원키위해 파견되는 공군수송단 창설식이 13일 오전 공군 제5672부대에서 한주석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공군수송단은 이재기 대령(43·공사16기)을 단장으로 조종사·정비사·지원요원 등 1백50명과 C­130 허큘리스 수송기 5대로 구성돼 18일 서울공항에서 환송식을 가진뒤 19,20일께 아랍에미리트로 가 동부지역의 알아인 미군기지에 주둔하면서 미 공군과 함께 다국적군의 후방지원 임무를 맡는다.
수송단요원 1백50명은 ▲조종요원 22명 ▲정비사 67명 ▲지원요원 61명 등이며 계급별로는 ▲장교 63명 ▲하사관 77명 ▲병 10명 등이다.
공군수송단의 해외파견은 66년 은마부대의 파월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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