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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축구 유벤투스 스타영입 전력|2백86억원 들여 바지오 등 확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클럽인 유벤투스는 90∼91 시즌을 맞아 우수선수를 확보하기 위해 최소한 4천만달러(2백86억원) 이상을 이적료로 지불.
피아트 자동차회사 소유자이기도 한 지안니 아그넬리 유벤투스 구단주는 사상 처음 지난 시즌 UEFA(유럽연맹)컵·국내리그 타이틀을 차지한 여세를 몰아 2개 시즌 제패를 목표로 해 국내외 최고선수들을 스카우트 하기위해 거금을 투자한 것.
유벤투스는 신예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바지오의 스카우트를 위해 사상 최고인 1천5백만달러의 이적료를 피오렌티나에 지불한 것을 비롯, 독일 월드컵대표인 토마스 헤슬러에게 9백만달러를 투자했으며 브라질의 노련한 수비수 훌리오 세자르와 젊은 공격수 카니오를 프랑스 몽팰리에팀과 이탈리아 라치오팀에서 스카우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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