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심한 말은 "영포만도 못한 놈"

중앙일보

입력

'영포왕자' 원기준이 주몽팀에서 가장 심한 말은 "영포만도 못한 놈"이라고 털어놨다.

원기준은 8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와의 결혼식 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새신랑 원기준은 지난 3일 낮 1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미모의 영어강사 김현주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선배 배우이자 극중 '영포'의 형인 '대소왕자' 김승수가 맡았다.

김승수는 "장가 안간 형을 사회로 내새운건 정말 한심한 짓"이라며 주몽의 유행어"한심한 놈"을 외치는 재치를 발휘했다.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오연수는 원기준의 평소 모습을 묻는 질문에 "평소에도 드라마도 똑같다(한심한 놈?)"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기준은 또 이날 인터뷰에서"결혼해서 좋은 것만 많다. 세수하고 양치도 같이 할 수 있고 혼자 자지 않아도 돼 너무 좋다"며 닭살애정을 과시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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