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아시아 100대 골프장 선정 … 창립특별회원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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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라오라오베이 골프앤리조트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골프앤리조트는 휴양형 골프리조트로 정적인 느낌의 웨스트 코스 18홀과 동적인 느낌의 이스트 코스 18홀 등 36홀로 구성돼 있다. [사진 라오라오베이 골프앤리조트]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골프앤리조트는 휴양형 골프리조트로 정적인 느낌의 웨스트 코스 18홀과 동적인 느낌의 이스트 코스 18홀 등 36홀로 구성돼 있다. [사진 라오라오베이 골프앤리조트]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사이판의 동쪽 라오라오만의 자연으로 둘러싸인 ‘라오라오베이 골프앤리조트’는 자연 경관을 최대한 보존한 골프코스로 아시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됐다. 사이판 공항에서 20분, 사이판 시내에서 15분 거리에 있다.

 라오라오베이 골프앤리조트는 2009년 12월 오픈한 휴양형 골프리조트로 객실에서 골프코스와 바다의 절경을 즐길 수 있으며, 노캐디와 페어웨이로 카트 진입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다. 한국 기업이 운영하며 한국인 직원을 배치하고 한국인 주방장을 고용해 정통 한식을 제공하고 있다.

 호주 출신의 전설적 골퍼 그렉 노먼이 설계했으며, 정적인 느낌의 웨스트 코스 18홀(7025야드)과 동적인 느낌의 이스트 코스(6355야드) 18홀로 총 36홀의 코스로 구성됐다. 이스트 코스는 해안선을 따라 디자인됐다. 대부분의 홀이 바다를 끼고 있어 정교함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해안가 절벽에서 절벽으로 이어지는 5·6·7번 홀은 사이판 캉만 포인트에서만 만들 수 있는 코스다. 이중 시그니처 6번 홀은 절벽에서 절벽으로 바다를 넘기는 샷으로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지만 세찬 바람이 불어와 강한 샷과 클럽 선택이 중요하다.

 웨스트 코스는 타포차우 산 아래 열대 우림의 맑은 공기와 전략적으로 설계된 호수가 어우러져 자연을 느낄 수 있다. 과감한 샷과 전략적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는 도전적 코스다.

 하버드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켄 민성진이 설계한 5성 호텔급 숙소인 라오라오베이 골프앤리조트는 객실과 클럽하우스, 대형 프로숍, 더 그릴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총 53개로 더 오션베이와 더 스위트로 구성돼 있다. 더 오션베이는 82㎡(25평)의 원룸형 2인실로 바다·수영장·골프코스가 보이는 프라이빗 발코니가 있다. 더 스위트는 155㎡(47평) 4인실로 거실과 침실, 욕실에서 바다를 전망할 수 있다. 메인 다이닝 더 그릴에서는 한식, 일식, 양식과 열대 요리의 디너를 즐길 수 있다. 연회장, 수영장 및 고품격 스파와 마사지숍, 사우나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라오라오베이 골프앤리조트는 창립특별회원을 모집 중이다. 입회 기간은 15년이며, 상품은 입회금액 ^1250만원(실버) ^1980만원(골드) ^2850만원(플래티넘)의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성수기는 12박을 이용할 수 있다. 정회원 및 동반, 무기명 상품으로 나뉘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회원 기준 1일 지상비(그린피·카트비·숙박비·조식)가 80 달러다. 입회 문의는 02-543-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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