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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표준 월평균 백만원이상 10만여명/총 종소세의 84% 부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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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해 근로소득외에 이자·배당·사업소득등이 있어 올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한 사람은 63만6천6백33명이었다.
이중 필요경비와 각종 경비를 빼고도 과세표준액이 월평균 1백만원(연간 1천2백만원)이상인 사람만 10만1천5백71명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이 발간한 「89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연과표 1천2백만원 이상인 고소득 계층이 낸 세금은 전체 종합소득세 9천8백37억원중 84%인 8천2백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고소득자가 내는 종합소득세의 비중은 88년 77%,89년 77.8%등으로 매년 커지는 추세에 있다.
또 최고세율 50%가 적용되는 연간과표 5천만원 이상인 상위 계층은 8천9백75명(전체의 1.4%)으로 이들이 모두 3천9백83억4천5백만원의 세금을 내 전체 종합소득세의 40.5%를 차지했다.
한편 연간 과표가 5억원을 넘는 최상위 계층은 모두 1백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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