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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비상…삼성그룹 임원 주6일 근무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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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삼성그룹이 삼성전자에 적용하던 ‘임원 주 6일 근무’를 그룹 전체로 확대한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위기 극복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의 주요 계열사 인사팀은 최근 임원들에게 주 6일 근무 지침을 전달했다. 임원들은 사정에 따라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하루를 골라 근무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임원의 절반가량이 이미 주 6일 근무 중이었고, 앞으로는 모든 임원이 동참하기로 했다. 삼성전기와 삼성SDI 등 전자 관계사 임원들도 앞으로 주 6일 근무에 돌입한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삼성E&A는 이미 올해 초부터 시행하고 있었다. 삼성의 금융 계열사로도 조만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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