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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5월3일 원내대표 선거 …“경제긴급상황 고려 조기선출”

중앙일보

입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3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한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5월 3일 오전 10시 원내대표 선거가 있을 예정”이라며 “국가 경제 긴급 상황인 만큼 조속하게 뽑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오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달 2일 본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직후에 원내대표 선거를 열고자 한다”며 “(홍익표 원내대표의) 임기가 5월 3일이지만 5월 30일까지 국회는 열려야 한다. 21대 국회는 홍 원내대표가 5월 29일까지 마무리한다고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

민주당 당헌에 원내대표는 매년 5월 의원총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지난해 9월 선출된 홍 원내대표는 중도 사퇴한 전임 박광온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를 수행한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김민석ㆍ남인순ㆍ박범계ㆍ서영교ㆍ한정애 의원(4선), 강훈식ㆍ김병기ㆍ김성환ㆍ김영진ㆍ박주민ㆍ박찬대ㆍ송기헌ㆍ조승래ㆍ진성준ㆍ한병도 의원(3선)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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