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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첫 일정으로 文 예방…봉하마을서 당선자 워크숍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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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2일 오전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2일 오전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12일 4·10 총선 후 첫 일정으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국 대표를 비롯한 당선자 비례대표 12명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첫 당선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들은 워크숍 첫 일정으로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면담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이 총선 전 조국혁신당에 ‘대중정당으로 자리매김하라’는 덕담을 해준 만큼 총선 결과를 보고하고 조언을 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와 당선자들은 이어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권양숙 여사를 접견한다.

이후 봉하마을 수련관에서 워크숍을 이어갈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당선자 모두가 봉하마을을 찾는 이유는 노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검찰개혁과 ‘사람사는 세상’의 뜻을 이어 당이 선거기간 내내 외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과 사회권 선진국 토대 마련이라는 총선 공약을 지키겠다는 다짐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작성한 방명록. 연합뉴스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작성한 방명록. 연합뉴스

워크숍에서는 조국혁신당의 지도체제 구성과 제22대 국회 원내전략 등을 논의한다.

이튿날인 16일에는 경기 안산으로 이동해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워크숍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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