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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공개일정 없이 관저서 개표 지켜볼 듯

중앙일보

입력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별도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선거 개표 방송을 시청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개표가 시작되는 저녁 한남동 관저에서 실시간 개표 상황과 방송사 출구조사 등을 지켜볼 예정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모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김건희 여사도 같은 날 용산에서 비공개로 사전 투표를 했다.

윤 대통령은 개표 전까지 총선 관련 별도 공개 메시지를 내지 않을 전망이다.

대통령실 참모진도 총선에 대한 별도 언급은 삼간 채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 중이다. 일부 직원들은 본투표를 하거나 청사에 출근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다음날 오전 선거 결과가 최종 발표되면, 전례에 따라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할지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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