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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공보의,의료취약지 우려커진다…올해 전년比 30%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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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중보건의사 현황.보건복지부

2024년 공중보건의사 현황.보건복지부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가 매년 빠르게 줄고 있다. 이에 농어촌과 지방도시에서 진료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올해 신규 편입 공보의도 복무만료자 대비 30%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 716명이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수 후 지방자치단체(683명)와 중앙기관(33명)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 전산추첨을 통해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된다.

3월 기준 3167명이 보건(지)소(85.5%), 국공립병원(6.1%), 교정시설(3.0%) 등에 근무하고 있다.

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이다. 이는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302명 감소했다. 특히 의과 공보의의 경우 246명이 줄었다. 치과 및 한의과는 각각 43명씩 감소했다.

복지부는 이러한 의과 공보의 신규 편입 인원 감소에 따라 농어촌 의료취약지 중심 배치를 강화하고 보건지소 순회 진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진료체계 인력지원을 위한 공보의 파견 근무로 발생한 지역주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3일부터 보건소ㆍ보건지소에서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 기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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