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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CJ대한통운,경동·합동택배 ‘최우수’ 택배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설 명절 연휴를 일주일 여 앞둔 지난 2월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집배원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설 명절 연휴를 일주일 여 앞둔 지난 2월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집배원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체국소포와 경동택배·합동택배가 지난해 가장 우수한 택배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가 8일 택배서비스 사업자 19개 업체와 우체국(소포)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택배 서비스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택배 서비스평가는 소비자 및 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일반택배 업체 14개(C2C: 개인→개인, B2C: 기업→개인)와 기업택배 업체 9개(B2B: 기업→기업)로 구분해 이뤄졌다. 배송률·화물 사고율 등을 포함한 기초 평가자료와 전문평가단 및 종사자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부문에서는 C2C(개인 → 개인) 부문에서 ‘우체국(소포)’이 최우수 등급(A+)을 받았다. 로젠·롯데·한진·CJ대한통운이 다음으로 높은 A 등급이었다.

B2C(기업 → 개인) 부문에서는 ‘우체국(소포)’과 ‘CJ대한통운’이 최우수 등급(A+)을 획득했다. 로젠·롯데·쿠팡·한진이 A 등급을 받았다.

기업택배 부문에서는 ‘경동택배’와 ‘합동택배’가 최고 등급(A++)을 받았다. ‘용마택배’가 다음으로 높은 A+였다.

평가 항목별로는 일반·기업택배 모두 배송의 신속성과 안전성에서 평균 점수가 높았다. 특히, 익일 배송률은 대부분의 택배사에서 우수한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택배는 고객 응대의 적극성과 접근 용이성에서 평가가 낮았다.

한편 기업택배의 경우 종사자 보호 영역은 평균 점수가 전년 대비 감소(86점→82.9점), 종사자 처우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택배업계와 공유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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