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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LM, 김천포도배 4학년부 제패 …제3차 KYFA컵 성료, 88개 팀 참가

중앙일보

입력

제3회 KYFA컵 김천포도배 4학년부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명가 구미LM이 정상에 올랐다. 사진 KYFA

제3회 KYFA컵 김천포도배 4학년부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명가 구미LM이 정상에 올랐다. 사진 KYFA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서 열린 제3차 한국유소년축구협회(KYFA)컵 김천포도배 유소년축구대회에서 구미LM이 4학년부 정상에 올랐다.

유소년 축구클럽 강자 구미LM은 연말 베트남 겨울전지훈련 비용을 전액 보전 받는 4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뽐냈다. 대구FC, 김천상무 등 K리그 산하 유스 팀들도 참여해 뜨거운 승부를 펼친 만큼 우승의 의미가 더욱 깊었다.

구미LM은 지난 2017년 2종 클럽팀으로 창단했다. 이후 구미 지역 축구클럽 중 유일하게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는 선수반(1종 클럽)까지 운영하며 영역을 넓혔다. 고학년으로 분류되는 5·6학년의 경우 프로 유스팀 또는 중학부 엘리트 축구팀 입단을 목표로 주말리그 및 스토브리그에 참여 중이다. 저학년부(1~4학년)는 여러 2종 클럽 대회 및 전국대회에 참가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용우중 구미LM 감독은 “저학년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위해 LM 고유의 커리큘럼을 활용한 드리블 및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유치부부터 고학년까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체계적으로 육성해 경쟁력을 갖춘 엘리트 축구선수를 육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과 31일에 걸쳐 열렸으며 총 88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달 1~3일 김천에서 개최한 1차 KYFA컵에 112개 팀이 출전한 데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도 90개 팀에 육박하는 참가팀이 몰려들며 이번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신승철 KYFA 부회장은 “김천에서 치른 두 번의 대회에서 잇달아 성공을 거둔 건 김천시의 우수한 축구 인프라와 KYFA의 안정적인 대회 운영,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베트남 겨울전지훈련 무상 참여 특전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면서 “KYFA는 올해 15개 안팎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농심이 파워오투와 데이플러스 2400병을 후원했다.

◇2024 제3차 KYFA컵 김천포도배 결과
▲2학년부 – 우승 구미BSJ, 준우승 제주드림, 공동 3위 대구유니온FC, PSG양산
▲3학년부 – 우승 음성최강, 준우승 칠곡호이, 공동 3위 대구하이두, 대전제일FC
▲4학년부 – 우승 구미LM, 준우승 진주대성, 공동 3위 대구유니온FC, 포항골든주니어
▲5학년부 – 우승 칠곡호이, 준우승 천안IJONE, 공동 3위 광주JK, 진천FC
▲6학년부 – 우승 대전제일FC, 준우승 포항골든주니어, 공동 3위 울산축구도감, PSG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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