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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비스트’ 상표권 찾았다…“큐브와 합의 완료”

중앙일보

입력

그룹 하이라이트. 사진 어라운드어스

그룹 하이라이트. 사진 어라운드어스

그룹 하이라이트가 이전 그룹명인 비스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2일 공식 자료를 통해 “하이라이트를 사랑해 주시는 라이트 팬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며 “당사는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비스트’ 상표권 사용에 대해 원활하게 상호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와 같이 협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에도 감사를 표한다”면서도 “단, 하이라이트는 계속해서 ‘하이라이트’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활동명과 별개로 ‘비스트’라는 팀명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음에 감회가 새롭다”며 “15년간 항상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소식이 15주년을 맞이한 하이라이트와 모든 라이트 분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도 하이라이트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따뜻한 시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지난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으나, 멤버들이 새로운 소속사를 설립하면서 2017년부터 하이라이트로 활동해 왔다.

하이라이트는 지난달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itch O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바디’(BODY)로 음악 방송 1위 2관왕에 오르는 등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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