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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면 깜짝 등장…"우연히 만났다" 고민정과 '엄지 샷'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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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면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후보의 '엄지' 투샷. 사진 고 후보 페이스북 캡처

배우 박상면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후보의 '엄지' 투샷. 사진 고 후보 페이스북 캡처

배우 박상면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후보가 찍은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왔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 후보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박상면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악수를 나누고 함께 기호 1번을 상징하는 엄지를 들어올렸다. 주먹을 쥐고 파이팅하는 모습도 있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후보가 지난 29일 거리 유세 중 우연히 배우 박상면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고 후보 페이스북 캡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후보가 지난 29일 거리 유세 중 우연히 배우 박상면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고 후보 페이스북 캡처

고 후보는 "광진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골목길 유세를 하다가 우연히 배우 박상면님을 마주쳤다"며 "하루 종일 아주 좁은 골목길까지 유세차로 누비고 다니다 보니 종종 반가운 얼굴을 마주치기도 한다"고 적었다.

이어 "박상면님은 가시던 길을 멈추고 차에서 내려 처음으로 국회의원 후보와 사진을 찍으시는 거라면서 '꼭 당선되실 것'이라고 응원 말씀을 해주셨다"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따뜻한 응원 말씀 덕분에 궂은 날씨에도 큰 힘이 된다. 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이튿날 자신의 지역구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찾아와 지원유세를 한 사실을 알리며 감사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국민을 무시하는 정권과 국민의 대결입니다. 고민정이 이겨야 민주당이 승리합니다"라는 이 대표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 대표께서 광진을 찾아 힘을 주셨다. 4·10 무능과 실정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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