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회원 10명 구속 기로…내일 구속심사

중앙일보

입력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20명이 지난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10분께 대진연 회원 20명을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사진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유투브 캡쳐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20명이 지난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10분께 대진연 회원 20명을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사진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유투브 캡쳐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붙잡힌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10명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8일 경찰은 현행범 체포된 총 20명 중 범행 가담 정도와 동종 전과 등을 고려해 16명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법은 연령 및 초범 여부 등을 고려해 이중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 지난 6일 오후 1시쯤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실 면담을 요청하려다 검문소 등을 통해 대통령실로 진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중 11명은 검문소를 넘어 들어갔고 9명은 검문소 앞에서 101경비단과 군사경찰 등에 의해 저지돼 연좌 농성을 벌이다 모두 체포됐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날 오전 10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