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 상간남 피소 "왜 이런 일이…뭔가 오해가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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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렸다. 강경준 측은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일 스포츠동아는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불법행위로 인한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은 소장을 통해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했으며,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은 또 자신의 아내 A씨가 유부녀임을 알면서도 강경준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도 했다.

A씨는 부동산 중개업체 S사에 재직 중이며 강경준과 같은 건물, 같은 층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은 스포츠동아에 “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소속사인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도 “강경준이 오늘 소장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으며, 2018년 드라마 ‘가시꽃’으로 인연을 맺은 장신영과 결혼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함께 키우며 SBS ‘동상이몽2’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현재는 둘째 아들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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