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6시 58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인력 80명, 차량 23대를 동원해 약 20분 만인 오전 7시 1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이 병원에 있던 산모와 신생아를 포함한 45명이 대피했다.
인근 맥도날드 매장은 산모와 신생아가 대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내주기도 했다.
이후 구청에서 나온 직원들은 이들을 지난 1일 서대문구에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옮겼다.
소방은 지하 1층 건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