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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증권사들/두달 연속 흑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90회계연도(90·4∼91·3)들어 10대 증권사의 경영수지가 처음으로 2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럭키·현대 등 10대 증권사는 지난달중 모두 14억3천8백만원의 세전순이익을 기록함으로써 10월중 40억5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90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 4월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 4∼11월중 10대 증권사의 누적세전 순손실은 총 2백1억6천5백만원에 달함으로써 아직도 막대한 경영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월과 11월중 대형증권사의 경영수지가 연속흑자를 나타낸 것은 이기간중 25개 증권사의 월간 주식약정고가 두달연속 10조원대를 돌파하는등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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