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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4선 중진 안규백 임명

중앙일보

입력

2022년 6월 20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2022년 6월 20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의 전략공천 방향 등을 논의할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4선의 안규백 의원을 임명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안규백 의원을 임명했다”며 “당무 경험이 많고, 합리적이고, 계파가 없는 등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당내에서는 정세균(SK)계로 분류된다. 이번 인사는 총선을 앞두고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한 통합도 고려한 인사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략 공천의 큰 원칙을 당헌·당규로 규정하고 있다.

당헌 제89조 6항은 ‘당 대표는 전체 선거구의 20% 범위에서 선거 전략상 특별히 고려가 필요한 선거구를 선정해 최고위원회의 의결과 당무위원회의 인준으로 추천을 확정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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