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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인허가 풍부한 자문 경험, 문호준·박재현·장재영 [중앙일보 변호사평가-M&A·PE·펀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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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M&A(인수합병)·PE(사모펀드)·펀드는 ‘법률자문 종합예술’로 꼽히는 분야다. 회사 간의 인수 합병과 분할, 지분 투자 등을 단계별로 자문하는 M&A·PE·펀드 분야 변호사는 회사법 등 관련 법리에도 능통할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과 업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갖출 것을 요구받는다. 주 고객은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과 사모펀드들이다.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투자가 위축되면서 지난해보단 시장이 정체됐지만, 올해에는 롯데케미칼의 동박(전기자동차 배터리 소재)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2조 7000억원),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구강 스캐너 업체 메디트 인수(2조 4000억원) 등이 눈길 가는 빅딜로 꼽힌다. 한국사내변호사회 M&A·PE·펀드 분과 위원장인 박종찬 변호사(미래에셋자산운용 법무실장)는 “단순한 법률 검토를 넘어서, 거래 당사자도 생각지 못한 새로운 거래 구조를 제안하거나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없던 길을 만들어나가는 변호사를 선정하려 했다”고 말했다.

김영옥 기자

김영옥 기자

2023년 M&A·PE·펀드 분야 베스트 로이어에는 문호준(법무법인 광장), 박재현(법무법인 율촌), 장재영(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선정됐다(성명 가나다순). 평가에 참여한 사내변호사들은 문호준(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에 대해 “시의적절하게 고객에게 길을 제시하고 고객 친화적인 태도로 거래를 이끌고 성사시킨다”고 평가했다. 사모펀드의 코스닥 상장사 인수, 대기업 간 합작투자사 설립 등 굵직한 건들을 맡아 온 문 변호사는 고객의 입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어떤 거래라도 해결책을 찾아내는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한)’ 변호사로 정평이 나 있다. 박재현(연수원 30기) 변호사는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창의적 구조와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융기관 및 사모투자전문회사(PEF)들의 M&A 및 투자업무, 금융규제 관련 자문 및 인허가 업무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박 변호사는 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추진력을 토대로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평이다. 자동차, 금융, 건설 등 여러 업계에서 인수합병 자문을 맡아온 장재영(연수원 29기) 변호사는 이 분야 베테랑이다. 평가위원들은 “사모펀드, 합작투자(JV), 벤처캐피탈(VC) 등 다양한 형태의 인수합병 경험이 풍부하고, 정부 지분 블록딜 같은 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딜 경험도 있다”는 점을 고평가의 이유로 삼았다.

김영옥 기자

김영옥 기자

2023년 M&A·PE·펀드 분야 라이징 스타에는 박경균(법무법인 광장), 변승규(법무법인 세움), 유종권(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선정됐다. 신입 변호사 시절부터 M&A팀 소속으로 숱한 ‘빅딜’을 경험해 온 박경균(연수원 39기) 변호사에 대해 평가위원들은 “거래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이 놓치는 부분까지 빠짐없이 검토하여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스타트업 전문 로펌’을 표방하는 법무법인 세움에서 스타트업 운영, 투자, 인수합병 자문을 해온 변승규(변호사시험 1회) 변호사는 “해박한 지식으로 정확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제공하면서도, 노하우를 아까워하지 않고 고객들과 끊임없이 공유한다”는 평이다. 기업 인수합병, 외국인 투자, 해외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유종권(연수원 36기) 변호사는 “탄탄한 법리와 다양한 실무 경험으로 최적의 전략을 제시하고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고객에게 신뢰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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