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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정재 식사 사진 뜨자…돌연 30% 상한가 친 테마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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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공개된 후 대상홀딩스와 대상홀딩스 우선주가 27일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상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80원(29.97%) 오른 9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상홀딩스우는 2300원(29.99%) 오른 9970원에 마감했다.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대상그룹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데에는 한 장관과 이정재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전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정재는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오랜 연인이다. 이와 관련 대상그룹 종목이 투자자 사이에서는 소위 ‘한동훈 테마주’로 이름을 올렸다. 임세령 부회장은 대상홀딩스 지분 738만9242주(20.41%)를 보유 중인 2대 주주다.

앞서 한 장관과 이정재는 지난 주말 저녁 서울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고, 음식 포장용 쇼핑백을 나란히 든 채 팬들의 사진 촬영 및 사인 요청에 응하는 모습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한 장관과 이정재는 현대고 동문이기도 하다.

한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출마설이 나오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한 장관이 잇따라 지역 곳곳을 방문해 법무 정책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등 대민 접촉면을 늘리는 광폭 행보를 보이자 일부 종목이 테마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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